볼보 럭셔리 쿠페에 대한 기억

 

 

 

오늘은 기억 속에 공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볼보 쿠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스트 제목에 '럭셔리 쿠페'라고 적었으니 힌트는 드린 셈이지요?

 

볼보 C30 터보.. 홍보용 사진이겠지요?

 

분명 볼보 C30는 아닐 것 같고...

 

 

그렇다면 볼보 C70?

 

2012년형 볼보 C70

 

 

 

아니면 C90??

 

볼보 C90

 

 

 

아니에요.. 둘 다 아니에요.

 

 

 

정답! 

볼보 780?

 

 

볼보 700시리즈 중 780모델

 

 

땡-

볼보 780도 아.닙.니.다.

 

 

 

 

자.. 그럼 여기서 두 번 째 힌트 나갑니다.

 

짜-잔!

볼보 262C 베르토네 사진은 스케일모델카입니다.

 

바로 이 모델 입니다!

그런데 이건... 뭐 모..모델카 아닙니까??

 

넵 사진은 모델카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존재 하던 볼보 쿠페 맞아요. 

그 것도 볼보 "럭셔리 쿠페"요 럭셔리 모델카 아니구요^

 

모델명은 볼보 262C 

끝에 베르토네(Bertone) 붙이셔도 됩니다. 물론 안 붙이셔도 되고요.

여기서 C=Coupe *쿠페 입니다.

 

아무튼 쿠페홈 이름에 걸맞게 쿠페를.. 

네 그 것도 한 세대를 풍미했던 그리고 지금도 풍미 되고 있는 

'볼보 럭셔리쿠페'를 쿠페홈에서 함 다뤄 볼 생각이거든요.

 

 

위 모델카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실차 사진입니다.

 

 

차가 쬐끔 달라 보인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모델카의 지붕은 검정 비닐로 덮였지만 나중에는 비닐톱(=바이닐탑= vinyl top)없이 페인트 칠로만

제작 되었습니다. 초기엔 미국 따라 가느라 그랬는지 비닐톱을 스탠다드사양으로 제작하였지요.

비닐로 덮인 지붕도 멋지긴 하지만 유지관리 때문에 제외 된 것 같습니다.

 

볼보쿠페 지붕을 덮었던 비닐톱은 비닐루프라고 부르기도 한 것 같은데

미국차 경우 한 때 꽤나 유행 하였습니다. 

뭐.. 강남스타일 이런 식으로 어떤 '풍'이라 해도 좋고 아니면 패션처럼 '유행 스타일'이라 해도 맞을 것입니다.

지엠의 캐딜락이나 뷰익 같은 차 중 상위 모델에서 또 포드의 링컨 디비전에서도 적용했었지요. 

 

 

 

 

참 그러고 보니 그 유행'풍'이 우리나라에도 분 적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차는 아니고요.. 지엠의 유럽 자회사 오펠 차종이 국내에 들어 왔을 때 지붕에 비닐을 입혀서

한 동안 유행했고 또 현대에서 생산한 포드 코티나 마크3/4 지붕에도 비닐을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오펠 레코드(Rekord) 그리고 후속 모델 대우 로얄시리즈도 지붕을 비닐로 덮은 적이 있었구요.

80년대 초반 서울 시내를 누비고 다니던 콜택시 지붕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오펠레코트 2.0S 모델

 

 

바로 요 모델..

콜택시는 디젤이라 본넷 중앙이 판판하지 않고 좀 솟아 올랐더랬어요.

 

 

 앞서 나온 D타입 레코드 2도어 쿠페

 

그리고 그에 앞서 나온 모델입니다.. 

사진 속 차종은 2도어 모델이라 쬐끔 달라 보이긴 하지요?

 

 

 

위 사진과 같은 D타입 레코드 4도어 세단. 이 모델도 국내시장에 도입되었지요.

 

그럼 이상으로 볼보 럭셔리 쿠페 예고편을 마치겠고요

준비되는대로 다시 찿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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